
(주)코리아에어캡, ‘RE100, 친환경사업 설명회’ 개최
지난 10월 31일, 아벤티움 서울, 브라운스톤 3층 세미나실에서 ‘RE100, 친환경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주)코리아에어캡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소상공총연합회(KASBUSA, 회장 장마리아, 이하 소상공인총연) 임원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주)지오솔테크, (주)케이엠에프, (주)케이아이디엘 등이 함께 참여했다.
PBAT, PBS 등 생분해성 원료를 생산하는 지오솔테크의 조장원 대표는 친환경제품에 대한 최근 동향을 설명하며 “국내의 경우, 탄소중립에 집중된 제도적 문제로 인해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생분해성 제품이 기존 화석기반 플라스틱제품을 대체하는 친환경 제품으로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리사이클링과 더불어 생분해성 제품의 장점을 잘 살려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각각 PE와 PP를 대체하는 소재인 PBAT와 PBS도 최근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 바이오매스로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지오솔테크는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에어캡의 장동욱 대표는 자사 제품인 기능성 에어캡을 소개했다. 그는 “에어캡은 유통과정에서 포장 물품의 파손을 방지하는 훌륭한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대체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생분해성 에어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에어캡은 또한 단열성이 뛰어난 농업용 기능성 에어캡 제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란광 효과와 차열기능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에어캡을 비닐하우스에 적용시, 높은 단열성으로 인해 기존 비닐하우스에 비해 50% 이상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관심있게 지켜본 미주한인소상공총연합회의 장 마리아 회장은 "한국기업의 좋은 제품은 미국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면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내 14개 지부를 두고 있는 미주한인소상공총연합회는 미주 6만 소상공인이 고충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반성장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 소상공인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출처: http://www.plastic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46